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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붕이와 함께하는 한국사

청동기 ~ 철기

[이 글은 한능검 응시자분들만이 아닌, 역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도록 작성되었습니다]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구분점은 농사였습니다.

 

그럼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구분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계급입니다 

 

계급사회라면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있겠죠? 지배자를 군장이라고 부릅니다.

 

즉 씨족, 부족 사회에서 나아가 군장이 다스리는 군장국가의 등장.

 

이것이 이제 계급사회 출현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청동기 시대에 이르러선 생산력이 더욱더 발전됩니다. 왜요?

 

이때부터는 벼농사가 이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농업기술의 발달.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요, 생산량의 비약적 증가로 인해

 

먹고도 남는 음식이 생기는 겁니다.. 잉여물이라고 하죠

 

근데 이때  잉여물을 모아 더욱더 잘 살자! 가 아닌, 잉여물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풍족하지만 오히려 전쟁이 빈번해지는 모습.

 

어찌 보면 인류 역사 속의 딜레마죠 그럼 거주의 환경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먼저, 움집이란 점에선 신석기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유적들을 발굴하며 연구한 사례를 살펴보면, 점점 강에서는 농사만 하고,

 

집은 주변의 구릉지, 즉 산과 같은 곳에 지상 가옥형으로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어디서 본듯한.....! 배산임수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네요.

 

이때 풍수지리와 같은 학문적 접근이라도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냥 살다보니 경험적으로 좋은 위치인 것이죠..

 

그저 인류는 이 경험들의 누적에 의해, 생존지향성 변화를 이룬 겁니다 신기하죠?

 

다음으로, 농업이 상당히 발전했다고 했는데 어떤 도구를 쓴 걸까요??

 

청동 농기구요~

 

틀렸습니다. 청동 농기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농촌에 가보세요. 그리고 할머니들께서 밭일을 위해 호미를 품에서 꺼내실 때 관찰해 보세요..

 

그 호미가 다이아몬드로 박제되어 있나요?? 아니죠 ㅋㅋ

 

똑같습니다. 청동기 시대이지만, 청동이 너무 귀합니다.

 

너무 귀해서 지배층들만 힘을 과시하기 위해 사용하곤 했어요.

 

여전히 도구들은 돌로 이루어졌죠. 당시의 농기구로는 반달돌칼이 있겠네요.

 

아까 말했죠? 사람들이 점점 산에서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그러다 보니 바닥이 딱딱해져서 빗살무늬 토기가 효과가 없더군요.

 

(빗살무늬 토기는 강가나 흙바닥에 푹 박아 넣어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생긴 평저형 토기가 민무늬토기입니다. 미송리식 토기가 대표적이겠네요

 

 

 

그리고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가 계급사회였음을 입증해 주는 것은 고인돌입니다

 

당시의 청동은 너무나 귀하기에, 지배자만이 사용할 수 있었죠. 그들은

 

청동으로 만든 비파형 동검, 청동 거울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은 단군조선의 반경을 특정해 주는 지리적 지표가 됩니다.

 

즉 고조선의 통치 영역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단서죠.

 

 

 

이제 철기시대!

 

사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는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철기 시대는 특별히 더 공부하실 건 없어요.

 

우선 농기구. 농기구는 여전히 돌로 만들어 쓸까요?? 아뇨. 이제부턴 철제 농기구를 사용합니다

 

아 그리고 하나 흥미로운 점은, 우린 아직도 철기시대에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철없이도 잘 산다고요? 그럼 없애볼까요. 하나 둘 셋!

 

건물이 다 무너져 바로 인류멸망입니다 ㅋㅋㅋ 농담이 아니라 현재는 철기시대의 연장선이죠

 

아무튼, 철기 시대에 이르러선 무덤도 형태가 바뀝니다. 돌널무덤, 고인돌에서 덧널무덤. 독무덤.독무덤

 

유물에선 세형동검, 잔무늬거울, 명도전, 오수전 정도 알아두시고 넘어가면 됩니다.

 

 

 

어 그런데 분명 철기시대인데 왜 동검일까요?. 아까 말했듯, 철기시대의 앞쪽 부분은

 

청동기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 완전 비파형 동검과 같은 건 아니에요.

 

무슨 차이냐면 비파형 동검은 고조선의 문화범위와 일치한다고 말씀드렸죠?

 

세형동검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한반도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한반도 내 독자적 청동기 문화를 세형동검으로 설명해 낼 수 있죠

 

명도전, 오수 전은 일종의 화폐입니다. 근데 중국의 화폐예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철기시대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한반도와 중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됐다는 것!

 

금방 끝났죠? 책 읽듯 천천히 읽기만 하셔도 큰 맥락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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